슈타겐, WAVE 2025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비전 제시... “진정한 완전 무인화 실현할 것”
㈜슈타겐(SHUTAGEN, 대표 김원현)은 지난 11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WAVE(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2025’에 참가했다.
슈타겐은 2019년 설립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해 온 국내 스타트업이다. 자동차, 철강, 조선 및 해양, 방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들 업체는 가상화, 시뮬레이션, 협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메타라인(MetaLine)’ 플랫폼을 통해 실재하는 생산라인과 가상 파일럿 라인을 연동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독자적인 디지털화 방식을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슈타겐은 자사의 메타라인으로 대변되는 SDF 기술력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나섰다. 이는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IoT(사물인터넷) 센서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전체를 디지털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운용하는 체계를 구현하는 데 골자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만으로 공장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마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듯 새로운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슈타겐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슈타겐의 SDF 솔루션은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여타 스마트팩토리가 공정을 자동화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SDF는 생산 라인의 자율성을 극대화해 다품종 생산이 가능한 공정 유연화를 실현한다. 예컨대 단일 라인에서 복수의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거나, 1개 거점에서 여러 공장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슈타겐 관계자는 “이번 WAVE는 SDF의 개념을 산업 현장 일선의 관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고, 그들의 이해를 돕는 교육 콘텐츠를 소개할 최적의 기회였다”라며, “공장을 디지털화하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중용하는 방식이 제조업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 체계의 보편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슈타겐은 SDF 솔루션을 고도화함으로써, 진정으로 완전 무인화가 가능한 수준의 제조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제조 현장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업데이트만으로 생산 공정을 진화시킬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은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는 ‘인공지능(AI), 울산 산업의 미래(AI, the Future of ULSAN’s Industry)’를 주제로 개최됐다. 박람회에서는 첨단 자동공장(스마트팩토리), 로봇공학(로보틱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이동수단(모빌리티), 이차전지,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기술이 인공지능(AI)과 융합된 산업 해법을 선보였다. 더불어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회의(포럼) ▲부대행사 등으로 AI와 미래산업 신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